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조선대와 광양시청과 함께하는“ 2024 공학스쿨” 과정을 성료했다.
2024 공학스쿨 프로젝트는 2017년 7월 조선대와 광양시의 업무 협약체결에 따른 상호 협력 사업으로 8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광양고, 광양여고, 광양중마고, 광영고, 광양백운고 등 광양시 관내 5개 고교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광양권 내 고등학교 6개교 60명의 학생 참여를 시작으로 ▲2018년 5개교 131명 ▲2019년 4개교 83명 ▲2020년 4개교 84명 ▲2021년 5개교 84명 ▲2022년 5개교 80명 ▲2023년 5개교 90명 ▲2024년 5개교 98명 등이 수료했다. 또한 2019년에는 EBS 다큐 SW교육이야기 ‘학교를 넘어 세상속으로’에 소개되기도 했다.
조선대 AI·SW교육센터 조영주 담당교수는 AI·SW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대학원 정보·컴퓨교육전공 이병헌,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성원, 원다훈, 강범수, 최민혁 조교진과 함께 각 학교별로 총 10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AI 로봇 제작, 빅데이터 분석 코딩, AI와 진로선택,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제작, 기후환경탈출 프로젝트 등 AI와 SW분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이번 공학스쿨 참여 학생들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AI·SW 분야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좋다”, “AI·SW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공학스쿨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니 즐거운 AI가 많았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광양시청 관계자는 “미래인재상은 창의·융합적인 인재,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 상호 협력할 줄 아는 인재이다. 매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준 조선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조영주 교수는 2021 광주·전남 SW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2023년에는 호남·제주지역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