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주민 교수, 이하 동구센터)가 10월 25일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에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Play&Cook)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High-키 프로젝트』의 3차 학부모 집합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엄마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에 이어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 등록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 22명과 아동 29명이 참여했으며, ▲아이 성장에 필요한 식습관 관리 이론교육 ▲쿠킹클래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에서는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관리 방법과 편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 제공됐다. 이어진 쿠킹클래스에서는 편식 개선 식재료인 ‘무’를 활용한 ‘무생채’와 ‘무피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아빠와 아이가 함께 웃고 배우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실천해,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민 동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