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 선도대학으로 도약- 과기부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의생명과학과 박윤경 교수, 과기부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연구기간 4년 9개월, 총사업비 440억 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차세대 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난다.우리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에 의생명과학과 박윤경 교수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사업 이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년 9개월이며, 총사업비는 440억 원이다.조선대 박윤경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펩타이드 첨단신약 전주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펩타이드 타겟 질환 선도 후보 물질 도출 ▲펩타이드 PK/PD 플랫폼 구축 ▲펩타이드 제형화 플랫폼 구축 ▲펩타이드 차세대 합성기술 개발 ▲펩타이드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조선대를 중심으로 5개 공동연구기관(성균관대, 서울대, 인하대, ㈜단디큐어, (주)비드테크)과 위탁연구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 및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을지대병원은 타겟질환 임상 자문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비임상평가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화순에 펩타이드 연구소 설치 지역 상생 협력 새 모델화순군은 2010년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연구 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품화까지 가능한 바이오 산업의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조선대는 화순백신산업특구에 펩타이드 첨단신약연구소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결합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조선대는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산학 협동 연구체계를 구축하여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데 기여하겠다 며, 조선대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사업총괄책임자 박윤경 의생명과학과 교수 Interview펩타이드는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연결된 물질로, 면역 반응, 세포 성장 및 분화 등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펩타이드 의약품은 비만, 당뇨치료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펩타이드 신약 원천기술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기준 펩타이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 원으로, 2032년에는 10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미 해외 글로벌 제약사 중심으로 펩타이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 개별 연구자의 실력은 결코 뒤지지 않지만 하나의 완성체 신약을 만들 수 있는 통합 지원과 임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제약회사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선대,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 세계 최초 개발 착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세계 최대 치매 빅데이터 활용하여 의료AI 개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세계 최초로 노인성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병을 예방하는 의료AI 개발에 나선다. 우리 대학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R D사업에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의생명과학과 이건호)의 퇴행성 뇌질환 중심 시니어 헬스케어 임상실증 AI플랫폼 개발 사업 이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의 연구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9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118억 원이다.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는 지난 11년간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여 2만 명 이상이 정밀의료검사를 받았고, 2000명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치매 발병 예측과 예방을 위한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치매 조기 예측을 위한 정밀의료검진에 580억 원 이상(국비 386억 원, 美연방정부 150여억 원, 시비 20억 원, 교비 20억 원 등)의 국내외 공적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생체 의료 데이터는 세계 최대 규모에 이른다.바이오헬스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기간 2배 단축 기대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기존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치매 정밀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단은 보유중인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예측 빅데이터들을 컴퓨터에 학습시켜 노인성 뇌질환에 정통한 의료AI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바이오의료 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임상시험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주요사업 내용은 ▲임상시험 준비 코호트 구축 ▲임상시험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노인성 뇌질환 임상시험 준비 코호트(TRC) 구축 ▲임상실증 및 임상시험 가상대조군 개발 및 분산형 실증 시스템 개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조선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병원 기반의 코호트를 구축한 세브란스병원과, 국외에서는 뇌신경과학 및 기초의학분야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수행한다. 이 밖에도 연구단계별로 병원, 국가기관, 관련 기업들과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한다. 이건호 교수 Interview첨단 디지털 헬스기술 글로벌 산업화 실증 플랫폼 구축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세계는 고령화 문제로 인해 치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며, 조선대가 의료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예방과,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이건호 단장은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 바이오 의료 신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실증하고 객관적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플랫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고 밝혔다. 또한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도 광주 전남지역은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시니어 의료산업의 르네상스를 광주시와 조선대가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선대, SW중심대학 선정지역혁신 선도하는 AI SW 전문 인재 양성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4 SW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최장 6년간 총 사업비 132억 원 지원SW중심대학사업은 SW(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일반트랙으로 선정되어 최장 6년 동안 총 사업비 132억 원을 지원받는다.올해 호남 제주에서 유일 선정조선대는 2017년에 호남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호남 제주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AI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조선대는 지난 6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외부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학사구조와 체계를 더욱 혁신하며, 지역전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견인할 수 있는 AI SW인력양성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AI 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없는 AI SW융학교육 활성화 ▲전주기적 AI SW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 SW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선대 SW중심대학 사업은 3개의 SW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정보보안전공, 인공지능공학과)와 28개의 비SW학과(전자공학부 외 27개학과)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학 내의 SW전공학생뿐만 아니라 비전공학생들에게까지 인공지능, SW, 디지털트윈, IoT, 빅데이터 등의 양질의 SW교육을 지원한다. 나아가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AI, SW, 디지털소양 교육 보급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지역사회에 SW 가치를 확산하고 혁신을 견인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조선대는 2017년에 호남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호남 제주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AI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조선대는 지난 6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외부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학사구조와 체계를 더욱 혁신하며, 지역전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견인할 수 있는 AI SW인력양성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AI 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없는 AI SW융학교육 활성화 ▲전주기적 AI SW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 SW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선대 SW중심대학 사업은 3개의 SW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정보보안전공, 인공지능공학과)와 28개의 비SW학과(전자공학부 외 27개학과)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학 내의 SW전공학생뿐만 아니라 비전공학생들에게까지 인공지능, SW, 디지털트윈, IoT, 빅데이터 등의 양질의 SW교육을 지원한다. 나아가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AI, SW, 디지털소양 교육 보급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지역사회에 SW 가치를 확산하고 혁신을 견인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변재영 교수 Interview우수 SW전공 및 융합인력 양성 위해 최선사업 총괄책임자인 변재영 IT융합대학장은 2017년에 이어 또 다시 선정되어 기쁘다 며, 지역의 SW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정주인력을 늘리고, 누구나 AI SW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우주기술 선도 자체 개발한 관측 임무 위성 누리호 탑재조선대학교는 2018년 호남 최초로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발사 성공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림으로써 자체 위성 개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2년 6월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에 조선대가 개발한 관측 임무 위성을 탑재하여 교신에 성공했다.조선대는 현재 국내 최초로 우주 광통신 검증 위성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에 우주 궤도에 올려 대국민 우주기술 홍보 임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조선대학교는 2023년 2월에 우주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 뉴 스페이스 시대에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2023년 2월 우주기술연구소 개소 우주 인재 양성과 우주기술 선도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뉴 스페이스, 우주국방, 선진 우주기술을 선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우주산업 육성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우주 전문 인재 양성을 비롯해 우주산업 활성화 및 우주 자주국방과 미래 우주기술 선도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우주 랑데부 도킹, 우주 잔해물 제거, 우주 궤도제어 추진 기술 등 선도적인 우주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중력을 모사할 수 있는 특수한 장치와 12개의 입체 카메라를 통해 가상의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우주 환경 모사 장치를 갖추고 있다. 조선대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교육과 연구를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 소재 부품 장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우주 전문 석 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미국 대학과 석사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체결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또한, 우주기술연구소 내 스타브릿지센터를 설립하여 중고등학교 교사가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과학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 운영하여 맞춤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규 교수 Interview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 우주분야에 선정5년간 85.5억 원 지원조선대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의 항공 우주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증 등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조선대는 5년간 총 85.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기업과 협업하여 다학제적 항공우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규 우주기술연구소장은 우주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미래 우주기술을 선도하고, 우주전문 핵심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조선대 치과대학 16회 졸업) 김수미 - Discover yourself김수미 동문은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이다.병원에서, 강단에서 의료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향해 미국 치과대학에 진학하여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어려운 학업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는 김수미 동문의 체험 수기를 소개한다.용기를 가져라나는 1995년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 보존과를 수련한 후 개원의로, 교수로 대학병원 부속치과에서 쉬지 않고 진료를 해왔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전공의와 학생지도를 하고, 개인병원 원장 시절도 무난하게 보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같은 일을 반복하는 진료의 특성상, 동료 치과의사들과의 학술적 교류나 발전에 대한 열망이 나를 가만두지 못해 틈나는 대로 해외학회 및 학술모임 학회 활동 등에 참여했다.돌이켜 보면 나는 서울과 광주에서 진료하며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직위를 두루 경험했다.이러한 쉼 없는 과정 중 내가 항상 꿈꿔왔던 진료는 환자를 만족시키는 진료뿐 아니라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는 진료였다. 한곳에 머물러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하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진료를 시작 한지 20년이 넘자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은 미국에서의 학문적, 임상적 역량을 키우고 싶은 열망이 되어 2020년 1월 드디어 나는 미국의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international visiting scholar program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자신을 알아라나는 호기심이 많고 남과 다른 것을 시도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다소 한국 모범생의 생활 태도와는 달리, 어른들이 무엇인가 하라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왜 해야 하는지를 먼저 물어보곤 했다. 시키는 대로 무조건 해야 하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과는 다소 충돌하는 성격일 수 있다. 미국 문화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묻는 것을 존중하고 이해시키는 능력이 중요하다.중학교 3년 동안 학교 대표로 영어 이야기 대회에 나가고, 영어선생님의 칭찬은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고, 자연스럽게 한동안 나의 장래 희망은 외교관이었다. 영어로 접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는 공부가 아니었다. 남편(의과대학 20회, 현 센트럴윤길중안과)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Duke 대학 연수 때 살았던 1년 남짓의 미국 생활은 미래에 내가 미국에 연수 가서도 재미있게 살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 시절 나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줌바댄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약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적어도 몇 개월이라도 살아보고 결정하라고 제안하고 싶다.나의 여정나는 한국을 떠나기 전 4년간 강남 성심병원에서 통합치의학 전문의 프로그램에 있는 레지던트를 지도했고, 올림픽 선수촌 치과 주치의로 진천 선수촌 선수들을 진료했다. 전공의를 지도하며 나의 치과 지식 전반에 대한 자기 점검을 하고 싶었고, 결국 미국 치과의사 면허 시험을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병원 진료중에 1차, 2차 시험준비를 틈틈이 해야 했고, 미국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무리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수영, 스키 동호회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미국 Upenn Endodontics에서 1년 반의 여정이 끝나는 시점인 2021년 4월, 나는 아쉬움을 느껴 미국 면허를 딸 수 있는 치대 진학을 고려하게 됐다. 미국에서 진짜 학생이 되고 싶은 꿈도 한몫했고 남편의 응원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앞서 치룬 미국 Board 시험, 어린 시절부터 즐겁게 했던 영어 공부 등이 마지막에 지원을 할 수 있는 힘이 됐다. 다행히도 2500명 지원에 30명을 뽑는 프로그램에 첫 번째 응시한 해에 합격했고, 어려운 미국 치대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미국 치과의사 최종시험까지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했다. 미국 치대는 준비과정부터 학교 커리큘럼까지 어렵고 참을성이 요구되는 과정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지는 시험 스트레스, 외국인이기에 겪는 문화적인 차이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 및 사람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와 차별로 많은 스트레스를 겪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문화의 이해와 수용, 그리고 오해나 부당한 상황에 놓였을 때 설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앞으로의 계획얼마 뒤 미국의 새로운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낯선 곳에서 일하게 될 생각에 기대와 설렘을 느낀다. 분명 어제보다 나은 치과 의사가 되어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뉴욕의 Columbia university 치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에게 치과의사로서 서로 용기를 주며 진료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끝으로 같은 의료인으로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남편 윤길중 원장에게 감사하고 싶다.
의로운 동문 故 김동수 열사 -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열사가 평소 하던 말 중에서 -5‧18민중항쟁 44주년,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를 찾다.5‧18민중항쟁 44주년을 맞아 장성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도청에서 산화한 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가 5월 26일 열사의 생가인 장성군 서삼면 임곡마을에서 열렸다.조선대 전자공학과 78학번 김동수 열사조선대 동문인 김동수 열사는 1978년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남지부장을 맡아 불교운동에 헌신하였으며, 조선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 및 민주투쟁위원회에서 활동했다.5‧18민중항쟁 당시 예비검속자라고 판단하고 목포로 피신했다가, 21일 부처님 오신 날에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로 돌아왔다. 이후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에 맞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키다 산화하였으며, 현재 국립5 18민주묘지(묘지번호 2-27)에 안장되어 있다. 조선대는 1989년 2월에 명예 공학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1992년 조선대 민주공원 내에 추모비를 건립했다.44년 만에 장성 김동수 열사 생가에서 진행이번 추모문화제는 44년만에 처음으로 김동수 열사의 고향 마을에서 열렸다. 열사의 삶이 시작되었고,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열사를 친구로, 선후배로, 예의 바른 청년으로 지켜봐 온 마을에서 추모문화제를 열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 열사의 어머니 김병순 여사는 지금도 생가에 살고 계신다. 지역사회와 김동수 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한 첫발장성군과 지역사회는 김동수 열사의 삶을 기리고자 열사의 고향에 김동수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힘을 모았다. 추모문화제는 마을 이장님의 인사와 유족에 대한 눈물을 담은 위로의 말로 서막을 열었다. 열사의 동료들은 장남을 잃은 어머님 김병순 여사님께 아들 노릇을 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어 열사의 후배인 조선대 안형준 총학생회장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주현우 회장이 열사의 짧은 삶을 소개했다.다음으로 열사의 한을 풀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씻김굿을 진행했다. 김동수 열사의 넋을 불러 위로하고 반야용선에 태워 극락으로 보내려 할 때 열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던 마을 어르신들이 앞다투어 노잣돈을 보탰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학생들이 열사의 헌신적 삶을 본받고, 열사의 정신이 후대에 이어져 더욱 아름답고 조화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김동수 열사의 오월 정신이 조선대의 민주정신으로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동수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김동수열사의 생애를 모든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5‧18민중항쟁과 열사의 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민중미술작가) 조선대 회화과 82학번 - 이상호, 전정호 작가를 만나다광주 출신의 민중미술작가, 이상호, 전정호의 예술세계가 베를린과 유럽에 소개됐다. 이상호 전정호 작가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베를린 마인블라우 프로젝트라움에서 이상호 전정호 작가 2인전-저항으로서 민중미술(MINJUNG ART RESISTANCE), 2024. 6. 14 ~ 7. 7 전시회를 개최했다. 두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82학번으로 동문수학한 사이다. 목포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같은 화실에 다니며 공부했고, 대학에 와서도 한 몸처럼 민중미술을 하며 시대를 함께 헤쳐왔다. 그 당시 거리에서 독재에 저항하며 그렸던 수많은 현수막과 걸개그림들은 대부분 빼앗기고 현장에서 사라졌지만, 그림으로 민중 곁에서 함께했던 기억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다정한 친구다.Q. 이번에 진행한 독일 베를린 전시회는 어떤 계기로 하게 되었나요?이상호: 서울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초대를 받아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독일에서 온 유재현 기획자가 제 그림을 보고 독일 전시를 제안했어요. 그래서 민중미술운동을 함께한 전정호 작가와 2인전을 하게 됐습니다. 전정호: 처음 독일 전시 제안이 왔을 때 통일의 상징적인 도시인 베를린에서 하자고 의견이 모였어요.Q. 독일에서의 전시회 반응은 어땠나요?전정호: 교민들이 환영을 많이 해주셨는데 특히 파독 광부, 간호사로 와서 정착한 분들의 환영이 고마웠습니다. 또 독일의 한국학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에 와서 그림을 통해 한국을 연구하는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Q. 대학 시절 두 작가님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민중미술을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전정호: 당시는 자연주의 계열의 미술이 주류일 때였는데 학내 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정치 참여 미술운동을 한다고 하자 교수님이 실망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뒤에서는 많이 이해해 주시고 예뻐해 주셨어요. 그때는 뭔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어요. 희망이 큰 원천인 것 같아요.Q. 1987년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 라는 걸개그림을 그렸다는 것을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 1호 미술인이 됐습니다. 이상호: 당시 몇 개의 걸개그림으로 전국 순회전을 할 때였는데 정권에서 이 그림을 반정부적이라고 판단하여 제주도에서 전시할 때 탈취하고 둘이 연행됐습니다. 이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와 고문을 심하게 당했습니다. 전정호: 1987년 이후에는 주로 광주 오월 진실규명과 군부독재 반대가 많았는데 통일이라는 문제를 처음 제기하여 정권에서도 깜짝 놀랐던 거죠. 이 사건 이후로 통일에 관심이 많아 졌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은 상징적인 거죠.이상호: 당시 9시 뉴스와 신문에도 많이 나왔어요. 지식인 중심으로 구명운동도 많이 하고, 대학생의 예술 활동까지 국가보안법으로 옭아맨다는 시민의 분노도 많았어요.Q. 민중미술분야가 요즘 세대에는 생소한 분야인데 설명 부탁드립니다.전정호: 민중미술은 사실 조선시대 그림에도 많이 나와요.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보면 민중들의 모습이나 지배계급의 위선을 꼬집는 그림이 많습니다. 또한 사회가 불안할 때 예술이 가장 먼저 반응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술이 정치적 문제를 담으면 안 된다는 오해를 갖고 있지만, 저는 사회와 예술은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상호: 민중미술에 여러 정의가 있겠지만 저는 그 시대의 모순에 저항하며 또 현실에 눈감지 않고 미술을 변화의 도구로써 참여한 것이 민중미술이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의 걸개그림은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 수단이자 문화였습니다.Q. 조선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이 있으신지요?전정호: 당시 학내외로 민주화 요구가 거셌지만, 학내에서 현수막이나 그림을 그릴 수 없어 몰래 남구 월산동에 작업실을 얻었습니다. 작업실 주변에는 유흥가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많이 살았어요. 그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대학생이 공부는 안 하고 데모하니까 의아하게 생각하고 못마땅해했어요. 어느 날 작업실에 경찰이 들이닥쳤는데 아가씨들이 판화 원판을 몰래 빼돌렸다가 나중에 다시 돌려줬어요. 덕분에 그 판화 원판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어요. Q. 요즘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지요?이상호: 저는 역사화를 하고 싶어요. 동학농민운동에서부터 일제강점기, 4 19, 5 18, 6월항쟁까지의 역사를 붓을 들 수 있을 때까지 해보고 싶어요. 역사를 예술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하고 싶어요. 그렇게 역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전정호: 저는 최근에 기후를 비롯한 환경문제, 전쟁과 평화, 생명존중 등을 주제로 한 미술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조선대학교와 동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취업 문제로 다들 힘들지만, 대학생들이 사회에 눈을 뜨고, 귀를 열어야 희망이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선대 민주화 운동사 아카이브가 아직 안 됐는데 자료들이 분실되고 더 늦기 전에 기록화하면 좋겠습니다.
(조선대학교 구성원 인터뷰 1탄) 비서실 손민균 직원 - 총장님 훔쳐보기조선대학교 비선 실세(?) 대학 본부 비서실 손민균 선생님을 만나 알아두면 쓸데 없는 신비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자기소개는?A. 저는 대학 본부 대외협력처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32세 손민균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했고, 2021년에 입사했습니다. 첫 부서는 재무팀이었고 현재는 두 번째 부서인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Q. 조선대학교 입사 계기는? 그리고 취업 준비는 어떻게?A. 학부 시절 취업전략팀에서 진행한 K-Move스쿨에 지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직원 선생님들이 많은 정보를 주셔서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때 받은 도움을 후배 학생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참고한 대학 관련 신문 기사나 정책자료 등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통해 인 적성시험이나 자격증을 준비했습니다.Q. 비서실 업무 중 힘들거나 어려운 점은? 반대로 좋은점은?A. 총장님이 만나시는 분들이 보통 기관장님 등 소위 말하는 높은 분들이 많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고 일정이 수시로 바뀌어 일정 조정이 좀 어렵습니다. 좋은 점은 아무래도 국회나 중앙부처 방문, 해외출장 등 타 부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을 한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Q. 일각에서 조선대 공유(배우)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 바랍니다.A. (귀가 빨개지며)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고, 개인적으로 공감하지 못합니다. 누군가 저를 음해하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Q. 그럼 굳이 닮은꼴 사람을 찾자면?A. 이것도 논란이 될 수 있는데 학부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날씬하고 여장을 한 적이 있어서 배우 이나영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판단은 각자의 몫)Q. 혹시 연애 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지?A. 다행히(?)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고, 주말에는 총장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사랑을 잘 키워가고 있습니다.Q.총장님과 여자친구가 동시에 물에 빠졌다면 누구를 먼저 구하나요?A. (1초의 망설임 없이) 여자친구요. 총장님은 비서실장님을 비롯해 구해줄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Q. 총장님을 가까이 보좌하다 보니 총장님의 여러 고충과 어려움도 느껴질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A. 매번 그렇습니다. 총장님 의사결정에 따라 대학의 방향이 결정되고 수많은 구성원이 이에 맞게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의 결정에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평균 하루 열 개 정도의 일정 속에서 많은 결정을 하시다 보니 스트레스가 염려됩니다.Q. 기억나는 총장님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의외의 모습은?A. 총장님이 강아지나 어린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한번 강아지를 안으면 놓질 않고, 교직원 결혼식에 갔을 때도 아기들을 꼭 안아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털털한 모습 뒤에 있는 플렉스한 면이 많습니다. 학교축제 때 학생들 고생했다고 200만 원어치 간식을 쏘셨고, 얼마 전 몽골 출장 때는 동행한 몽골국적 직원 선생님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는데 새 걸로 사주셨습니다. 모두 사비로요. 총장님 FLEX~Q. 김춘성 총장님의 별명은?A. 조선대 에브리타임에서 봤는데 학생들이 카카○ 캐릭터 중 춘식이 라고... Q. 선생님이 준비하는 총장님을 위한 필수품은?A. 명함 하나면 됩니다. 총장님께서 직접 다 챙기시고 출퇴근하실 때도 직접 가방을 메고 다니셔서 특별히 챙기는 건 없습니다.Q. 총장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A. 특히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웹툰)
조선대, 예비 유학생과 CSU Summer School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자매학교 재학생 211명 참여7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선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학교 재학생 211명은 조선대, 광주와 여수, 서울 등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CSU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역대급으로 많은 예비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방학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에는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으며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한국어 교육, 우수 교육환경, 문화체험 등 제공CSU Summer School 프로그램은 1차는 7월 1일부터 14일간, 2차는 7월 5일부터 11일 동안 글로벌 기숙사에서 지내며 진행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학 시 외국인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한국어 실력이 필수여서 한국어 수업은 프로그램 기간동안 꾸준히 진행됐다. K-컬처의 영향으로 한국어 실력이 제법인 학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캠퍼스투어에 참여하여 조선대만의 특별한 유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캠퍼스 규모에 놀라며 연신 두리번거렸고, 태권도 수업과 K-POP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또한 ACC투어 및 전시관람, 무등산 모노레일, 여수 아쿠아 플라넷 관람 및 해양스포츠 체험, 에버랜드, 광주국립과학관, 남도향토음식 박물관 등 다양한 지역과 시설을 방문하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광주 전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알리는 계기 지난 2022년 조선대는 광주 동구청, 몽골 울란바토르 비양걸 구청과 함께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김춘성 총장, 임택 동구청장과 몽골 학생들은 함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